저는 킴스하우스에 처음으로 오게 된 4학년 이승한(Han)입니다.

그래 승한아. 고생많았다. 사실 이번 연수에 처음 참가한 아이들 중에서 가장 힘들게 생활한 아이가 승한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른 4학년 친구들은 그래도 나름 한국에서 많은 영어공부를 했는데.. 물론 승한이도 많이 했다고 부모님께서는 말씀하시지만, 생각보다 영어실력이 매우 낮았단다. 이에 더해 나이에 비해 조금 어리게 행동하는 모습과 한국에서 니가 하고 싶은 데로 마음대로 놀고 게임하고 하던 습관이 있어서, 킴스하우스와 같이 정말 공부를 많이 하는 곳에서는 당연히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란다. 그렇지만, 승한이는 매우 밝은 아이란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도 잘 극복하고 연수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단다. 사실 승한이는 암기 능력이나 학습능력이 낮은 아이가 아니란다. 다만, 공부를 열심해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란다. 지금부터 열심히하면 정말 잘할 수 있는 아이가 바로 승한이란다. 그러므로 한국에 돌아가서 킴스하우스에서 공부하였듯이 열심히 공부하거라. 벌써 5학년이 되었잖니? 이제 2년 후에는 중학생이 된단다. 그러므로 남은 2년이 승한이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시기란다. 중학교에 가서 공부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면, 승한이의 인생은 많이 힘들어 질 수 있단다. 특히 영어는 지금 승한이 나이에 열심히 해야 된단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허락한다 할지라도, 게임이나 노는 것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고, 너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하거라. 그럼 아주 좋은 결과가 있을 아이가 승한이란다. 그래 한국에 돌아가서도 건강하고, 승한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