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민우(MIKE)입니다.

민우야, 고생 많았다. 같이 있던 3학년 친구들은 물론이고 4,5,6학년 형들 누나들이 영어를 너무 잘하니깐 민우도 고생했을 거야. 사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타이트한 스케줄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이번에 잘 알게되었을 거야. 그렇지만 아주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단다. 그러니 영어를 잘하지. 민우 역시도 열심히 안하면 결코 다른 아이들처럼 영어를 잘 할 수 없단다. 사실 민우는 머리가 나쁘지 않단다. 워낙 형인 연우가 공부를 잘하니 상대적으로 민우가 머리가 나뻐 보이는 거지 민우는 일반 아이들처럼 머리가 좋단다. 다만 그 동안 그 머리를 쓰지 않았고, 다시 말해서 머리 속에 무엇인가를 넣기 위해서 열심히 하질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암기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익숙하지 않았던 거지. 그렇지만 이번에 영어단어를 암기하고 문장을 암기하고 문법을 이해하고 영어 스토리를 해석하는 등등의 공부를 통해 영어 공부는 이렇게 하는 구나 하고 알게 되었을 거야. 물론 결코 그것이 쉽지는 않단다.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지. 예전처럼 많이 놀지도 못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이 줄여야해. 그래야만 얻고 싶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거란다. 민우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 앞으로 킴스하우스에서 배운데로 열심히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교수님은 확신한다. 그리고 형이 종종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면 잘 듣고 그대로 해봐. 형인 연우가 민우를 많이 생각해 주는 것 같더라. 그리고 부모님께 항상 고마움을 잊지말고 살아야해. 민우도 아주 잘 해낼 것이라고 교수님은 믿는다. 민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