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저 이안이에요~

그래 이안아~ 오랫만이다. 잘 있지? 그러게... 니 말대로 인천공항에서 지난 여름방학때 헤어진 것이 얼마전 같은데 벌써 4개월 연수가 시작되는구나. 지난 여름연수에서 이안이가 많이 힘들어 했지? 그렇지만, 용기를 내어 다시 4개월 연수에 참가하는 다는 것은 대단히 칭찬받을 만 하단다. 사실 4학년 여자아이가 영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긴 4개월 연수에 참가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는게 참 어려운 일이란다. 그렇지만, 4개월 연수가 끝나면 분명히 이안이는 중학교 영어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단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영어실력이 고등학생 만큼 된다면 정말 대단하겠지? 충분히 가능한 일이란다. 그리고 지난 연수에서 킴스하우스의 생활에 적응했기 때문에 두번째 연수부터는 바로 적응해서 공부할 수 있단다. 그리고 서주 오빠도 겨울에 오는데, 오기 전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서주 오빠만큼 영어실력을 늘리면 이안이도 행복해 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 이번주 말이면 공항에서 만나겠구나. 짐정리 잘해서 공항에서 만나자꾸나, 이안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