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저 상윤이에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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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저 상윤이에요. 안녕히 계세요.
6학년인 제가 킴스하우스에 처음에 왔을 때, 정말 시간이 엄청 느리게 가고 이곳 생활이 힘들고
너무 낯설었고 외우는 것도 잘 안되고... 제발 토요일이 빨리 와라 라는 생각만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이곳의 타이트한 생활이 익숙해졌어요.
제가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영어를 잘 못했지만,
킴스하우스에서 원어민선생님과 수업하고 문법강의와 영어단어들을 열심히 외우다보니
영어가 좋아졌어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킴스하우스에서 교수님과 이모께서 충고도 많이 해주시고 영어가 왜 중요한지 잘 설명해주셨어요.
솔직히 한국에 있을 때는 영어가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지만, 여기서 생활하면 그 중요성을 많이 알게되고
또 더 어렸을 때 열심히 영어공부할걸 이라는 후회도 많이 들었어요.
이렇게 킴스하우스에 와서 많은 것도 깨달고 영어도 많이 는것 같아서 뿌듯하지만
연수 기간동안 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걸이라는 후회도 듭니다.
처음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문법강의해서 배웠것과
암기한 영어단어를 사용해서 이야기를 하니깐 영어수업시간이 재밌어졌어요.
킴스하우스에 오는게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기회였고 좋은 경험이였어요.
여기에 저를 보내주시고 영어공부 할수 있게 도와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그 덕분에 영어공부도 많이하고 영어도 많이 늘었어요.
그리고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공부도 열심히하고 효도도 많이 할게요.
제가 한국에가서도 영어공부 계속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제부터는 부모님이 하시라는 영어공부 열심히 할게요.
벌써 내일 한국에 간다고 생각하니까 아쉽고 실감이 잘 나질 않습니다.
교수님, 이모 공부 도와주시고 충고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영어공부 안 한것을 반성도 했습니다.
한국에 가서는 교수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만약 된다면, 지금 킴스하우스 처음 왔을때로 돌아가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영단어도 열심히 공부하고싶습니다.
다시한번 저를 이곳에 보내주시고 영어공부할수있게 도와주셔서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모께도 감사드려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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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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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여러번 강조했지만, 이렇게 좋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상윤이가, 킴스하우스에 오기 전에 이렇게 영어를 못했다는 것이 솔직히 전혀 납득이 안됬었단다. 교수님이야 자세한 사정을 알 수는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하여간 너무 안타까운 시기, 초등 4~6학년 까지의 그 중요한 시기에 영어공부를 안한 것이 너무 아까울 따름이지.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영어의 중요성을 깨달고 이번 연수에 참가하여 열심히 공부한 것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상윤이도 이제는 잘 알겠지만, 영어는 상윤이의 미래를 밝혀줄 등불과도 같은 존재란다. 어떤 과목보다도 중요한 과목이지. 더욱이 영어는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해야만 더 많은 효과가 난단다. 이번에 상윤이가 킴스하우스에 와서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겠지만, 상윤이보다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영어공부하고 또 얼마나 잘하는지 잘 보았을 것이야.
상윤이는 아주 좋은 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아이니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다고 교수님은 확신한단다.
그래 상윤아. 이번 연수에서 고생많았고, 그래도 늘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줘서 고맙구나. 한국에서도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거라. 상윤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