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지로도 똥닦는 에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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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지로도똥닦는Eric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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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혁기예요. 그냥 컴퓨터하다 생각나서 적었어요. 교수님하고 이모 잘계시지요?
다음 겨울에도 꼭 가고싶어요. 나중에 공항에서 만나요. 앞으로도 종종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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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교수님님의 댓글
-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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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그래, 혁기야. 혁기가 지난 겨울에 처음 킴스하우스에 왔을 때, 4학년이었지? 그때는 물티슈로만 엉덩이 닦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 모두 깜짝놀랐지만, 그런 어린 혁기가 이제는 5학년이 되었고, 고등영어 학습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기만 하구나. 사실 혁기는 머리가 아주 좋은 아이란다. 이에 더해 좋은 학습태도와 학습에 대한 의지 또한 강해서 짧은 기간에 큰 효과가 났다고 교수님은 생각한단다. 혁기나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발음 문제는, 너도 알다시피 어느 정도는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이니깐, 결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교수님은 확신한단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면 인터넷에 게임에 스마트폰에... 혁기를 유혹하는 너무도 많은 것들이 있지. 결국 그런 것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아이들만이 자신의 꿈을 이룰 확률이 높아진단다. 교수님이 여러번 조언했듯이 "학생"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그런 것들을 가능하면 멀리해야 한단다. 그리고 더이상 학생이 아닐때 그런 것들을 즐기도록 하거라. 몇년만 참으면 된단다. 그럼 나머지 시간 동안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단다. 교수님이 여러번 설명해 주어서 무슨 말인지 잘 알지? 그래 혁기 이번 여름 연수에서도 고생 많이 했다. 계속 어머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 혁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