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이정언(John)입니다.

그래 정언아. 이번 연수도 수고 많았다. 정언이가 처음 킴스하우스에 왔던 2년 전에는 정언이가 정말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킴스하우스의 제일 고참인 6학년이 되었네. 시간 참 빠르지? 이번에도 정언이 열심히 공부하다 가는 구나. 고등영어시작 했으니 말이야. 물론 정언이가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또 고쳐야할 것들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정말 정언이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단다. 교수님이 여러번 말했지만, 정언이는 매우 암기력도 좋고 발음도 좋고 표현력도 좋고.. 영어를 아주 잘 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단다. 문제는 그런 정언이의 능력을 얼마나 잘 갈고 닦을 것이냐 하는 것이지. 반드시 노력이 수반되야만 그 좋은 능력이 빛을 발할 수 있단다. 정언이도 게임 좋아하고 인터넷 좋아하고... 그런 여러가지 유혹에 매우 약한 편이라서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런 유혹에 쉽게 굴복하는 스타일이란다. 그러므로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학습에 매진해야만 한단다. 이제 6학년 방학도 겨울방한 한번 남았지? 부모님과 잘 상의해서 다음 연수에도 꼭 연수에 참여하길 바란다. 그래서 니가 부러워했던 토플공부까지 꼭 하길 바란다. 그럼 정언아,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생활하기를 기대한다. 정언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