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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스하우스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교수님께 쓴 글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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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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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yler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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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최재혁(tyler)입니다.
이번에 맨 처음으로 와서.... 맨처음에 그렇게 잘하진 않았지만 지금생각하면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가되요.
그때 잘했으면 지금 진도가 훨씬은 아니지만 지금 보다는 더 많이 했을꺼 같은데요,제가 왜 그렇게 열심히 안 했을까 자꾸 후회가 되요.
제가지금 고등영단어를 외우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제가 처음 왔을때를 생각하면 이건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시설이 집같이않아서 불편해 잠도 잘 안왔는데,지금은 적응이 되서 침대에 누우면 금세 잠이 들어요.
4개월 동안 맴매도 많이 맞고 그러면서 킴스하우스에 적응 됐어요. 집에 가면 여기가 그리울거 갔아요.
집에 가서는 캠글리쉬 하면서 실력을 유지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올게요.
그리고 저희에게 좋은 얘기를 해주신것 감사해요.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았어요.
앞으로 한국가서 열심히해 실력을 늘릴지는 모르겠지만 실력을 유지하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앞으로 2일 남은시간 즐기다 갈게요.
이모,교수님 잊지 않을께요.
될수있으면 다음에 다시 뵈면 좋겠어요.
만약,못오더라도 한국에서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캠글리쉬도 하고 노력할게요.
이모와교수님 보고 싶을거예요. 참,여기와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도 많이 늘었어요.
집에서는 왔다갔다 계속했는데,여긴 1시간에서 1시간 30정도 앉아있어요.
이게모두 이모와 교수님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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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교수님님의 댓글

  • 교수님
  • 작성일
그래 재혁아, 우리 진상ㅋ. 그래도 재혁이는 킴스하우스의 전설 가운데 하나지. 진상에서 모범생으로ㅋ. 하여간 고생 많았다. 사실 재혁이가 교수님 고생시킬때 교수님도 참 맘 고생 많이 했단다. 이 아이를 계속 가르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단다. 너도 알다시피 한 아이가 속썩이면 다른 아이들보다 몇배가 힘들단다. 그렇지만 교육이라는 단어와 포기라는 단어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단어란다. 그래서 교수님도 포기하지 않고 널 가르쳐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재혁이가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하고 속으로 많이 안타까워 했던것도 사실이란다. 너만의 잘못이겠니.. 다 못난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낸 이 사회가 문제지. 어찌되었건 그 사회속에서 희생양이 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잘 자랐으면 하는 것이 교수님의 바램이자 목표이자 꿈이란다. 재혁이는 머리가 좋아. 암기력도 좋고 이해력도 좋고. 그리고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있지. 짧게 생각하지 말고 길게 생각하거라. 그리고 작은 것들을 얻는데 목표를 두지 말고 큰 것을 얻기위해 노력하거라. 이제 6학년이 되지? 정말 귀중한 1년이 남았구나. 이 1년이 너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많은 아이들이 이 6학년을 잘 보내서 중학교에서도 잘 해내는 것을 보았단다. 너도 이 1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영어와 수학에 매진하거라. 이 두 과목만 잘 공부해 논다면 나머지 과목들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거야. 그렇지만 이 두과목에 중학교 가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면 평범한 중학생으로 남고 말거야. 그러니 교수님 말씀 잊지 말고 열심히 하거라. 그리고 중학영단어책 꼭 새로 사서 매일 매일 킴스하우스에서 했듯이 문장과 함께 또 외우거라. 이미 여러번 외웠던 거라 훨씬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거기에 있는 모든 연습문제나 기타 단어/숙어들도 모두 외우거라. 그럼 정말 큰 도움이 될거야. 영어는 한국에서 잘 안되니 작은 목표를 세우고 충실하게 실행해 나가는 것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된단다.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잘 지내거라. 재혁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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