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킴스하우스에 처음오는 3학년 오율(Eric)입니다.

그래, 율아. 3학년인 율이가 세현이 형 따라 킴스하우스에 처음와서 나름 고생 많이 했다. 아마 이런 세상은 율이에게 처음이었을 것 같구나. 그래도 율이는 발음도 좋고 암기력도 좋아서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면 이번 연수에 참가한 모든 아이들 가운데서 제일 영어를 잘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란다. 물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지금 가지고 있는 좋은 특성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별것 아닌것이 되고 만단다. 그래서 교수님이 율이가 열심히 하지 않을 때 종종 손바닥을 때려 준 것이란다. 율이가 손바닥을 맞을 때문 어김없이 눈물을 흘렸는데, 뭐 그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아직 율이가 어려서 그런것이지.

그래도 율이는 이번 연수에서 아주 열심히 잘 해주었단다. 그렇지만, 건우와 같은 아이들이 율이를 열심히 뒤쫒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거라. 율이가 열심히 안하면 그런 아이들이 율이 없을 스치고 지나가게 될 것이야. 그럼 상황은 역전되고 만단다. 그러므로 열심히 계속 영어공부에 매진하길 바란다. 사실 형인 세현이도 그렇게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이란다. 그래 이번 연수에서 열심히 공부한 율이를 칭찬하며 율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