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 저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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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척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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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저 은총이 입니다. 제가 이번에 필리핀에 아쉽게도 못가게 되었어요.
(집안 여러 사정으로요). 씁쓸 하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라도 열심히 공부할께요.
중학영단어의 영단어랑 고등영단어의 영단어도 외우고 있어요.(힘들지만 - -;)
영잘원도 가끔식 수학공부 끝나고 볼때도 있어요.
서주는 잘 공부하고 있나요?
뭐 필리핀에서는 티격태격 했었지만 그래도
제 생각엔 필리핀 처음와서 부터 여러 고생을 같이했어 정이 많이 쌓인것 같아요.
서주가 절 뭐 웬수로 생각해도 저한테는 둘도 없는 친구에요.
서주한테 제 몫까지 열심히 공부 해달라고 좀 말씀좀 드려 주세요.
그리고 이모랑 대니얼 형, 셰넌 누나에게 안부좀 전해 주세요.
교수님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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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강척키님의 댓글
- 강척키
- 작성일
맞다 얘들하테도요.
교수님님의 댓글
- 교수님
- 작성일
그래 은총아. 잘 있니? 지난 토요일에 아이들(서주, 찬빈, 은렬, 현준)이 인천공항에 모여서, 이번에는 은총이나 진섭이가 안온다고 매우 섭섭해 했단다. 이번에 온 아이들 모두 은총이를 매우 보고싶어 하고 있단다. 사실 지난 겨울 연수를 마지막으로 은총이가 킴스하우스에 못 올것이라는 말에 교수님도 다른 아이들도 매우 섭섭해 했었지. 교수님이 여러번 이야기 했듯이, 지금처럼 오고싶어도 올 수 없을 때가 온단다. 그래서 지난 시간들이 더 아쉽고, 그때 더 열심히 공부할 걸.. 이라는 후회도 들지. 그렇지만 은총이가 최선을 다해 공부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좋은 영어실력을 갖었다고 교수님은 생각한단다. 물론 더 열심히 할걸.. 이라는 후회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단다. 그래야만 다음에 비슷한 기회가 왔을 때 더 열심히 할 수 있지.
은총이가 처음 킴스하우스에 왔던 때가 기억이 나는 구나. 그때가 4학년때였지? 벌써 은총이가 6학년이니.. 시간이 참 빨리 흘렀구나. 항상 밝고 명랑한 은총이를 보면 교수님은 기분이 좋아졌었단다. 그리고 아이들 끼리 재미있게 노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강구라, 강쳐키... "등등 많은 별명도 가지고 있었지? 그렇지만 지금은 아주 열심히 공부했던 은총이로 교수님 기억에 남아 있구나. 연수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교수님이 지도해준 방식 그대로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거라. 지난 연수에서 고등영어공부를 했으니 계속 열심히하면, 중학교 들어가서도 영어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자만하지 말고 계속 열심히 한다면 은총이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라고 확신한다. 안부글 남겨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지내거라. 은총이 화이팅~
은총이가 처음 킴스하우스에 왔던 때가 기억이 나는 구나. 그때가 4학년때였지? 벌써 은총이가 6학년이니.. 시간이 참 빨리 흘렀구나. 항상 밝고 명랑한 은총이를 보면 교수님은 기분이 좋아졌었단다. 그리고 아이들 끼리 재미있게 노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강구라, 강쳐키... "등등 많은 별명도 가지고 있었지? 그렇지만 지금은 아주 열심히 공부했던 은총이로 교수님 기억에 남아 있구나. 연수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교수님이 지도해준 방식 그대로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거라. 지난 연수에서 고등영어공부를 했으니 계속 열심히하면, 중학교 들어가서도 영어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자만하지 말고 계속 열심히 한다면 은총이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라고 확신한다. 안부글 남겨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지내거라. 은총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