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킴스하우스 4개월 연수에 참가한 5학년 유정원(Jerry)입니다.

그래 정원아, 정원이도 이번 여름에 고생 많이했다. 정원이 말대로 교수님에게 정원이가 가장 많이 혼났을 것 같구나. 사실 정원이가 한국에서 열심히 놀아서..ㅋ 공부하는 습관이나 방법 그래고 태도등이 너무 낮은 상태였단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개선안되면 정원이가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전혀 성적향상은 기대할 수 없단다. 사실 정원이는 머리도 좋은 편이란다. 영어를 잘하는데 매우 중요한 암기력도 좋은 편이라서 맘만 먹으면 정말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아이이지. 그러나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나 좋은 생활태도/학습태도가 없다면 그 좋은 머리도 별로 도움이 되지.

사실 정원이에게 킴스하우스와 같이 매우 엄격한 곳은 결코 쉽지 않았던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원이도 이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바르고 착하게 행동하고 또 성실하게 행동하고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금은 깨달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군다나 조금씩 영어실력이 늘어가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서서이 얻어가는 정원이의 모습을 보고 교수님도 기뻤단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계속 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란다. 디베이트나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 정원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알 수 있단다. 한국에 돌아가면 여기서 배운대로 공부하길 바란다. 그렇게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래 4개월간 수고 많이했고, 건강하게 잘 지내거라. 어머님 말씀도 잘 듣고 말야. 정원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