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4개월 연수에 참가한 6학년 권예서(Nicolette) 입니다.

교수님 작성
작성일 2017.02.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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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빨리 갈줄은 몰랐던 4개월이 벌써 지나가버렸네요.
처음엔 교수님이 4개월 금방이라고 하셨을때 도져히 믿겨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해가 되네요.

내일이면 한국에 돌아가야 되는데 아쉬움도 있고 후회하는 점들도 많이 있어요.

이곳, 킴스하우스에서 저는 배운게 정말 많습니다.
영어공부는 물론 인성교육도 받았지요.
처음에 이곳에 도착했을때 과연 하루종일 공부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 등등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모든게 가능하더라구요.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제 영어실력이 이렇게까지 향상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 와서 제 영어실력을 제가 직접 들여다 보았을 때 정말 한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과 이모께서 항상 도와주신 덕분에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 끝내고 싶었던 책들도 있었지만 다 못 이루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끝내보고 싶어요.
한국에 가서 제가 이곳에서처럼 공부할 수는 없겠지만

교수님이 알려주신 방법처럼 영어공부를 할 것입니다.

저는 공부할때 열심히 공부하고 놀때 열심히 놀 수 있는 이 곳이 좋습니다.
쇼핑몰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신나게 쇼핑했던 것,

선생님들과 재미있는 주제로 이야기 했던 것,

토요일날 교수님, 이모,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던 것,

스타시티와 수영장에서 놀았던 것 등등 잊지 못할 것 입니다.

마지막 2주동안 디베이트와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제 영어실력으로는 불가능했던 점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Shannon 언니와 Daniel 오빠의 도움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저는 제가 6학년 겨울에 이곳에 온게 너무 아쉽습니다.
일찍부터 왔으면 조금이라도 더 영어 실력을 더 늘릴 수 있었을텐데 등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중학생이 되면 시간이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영어의 중요성을 어릴때부터 제가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마지막으로 엄마와 아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이곳에 보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도 제가 항상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것도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한국에 돌아가서 열심히 공부할께요!
내일 인천공항에서 뵈요!!
사랑합니다!!♥

교수님
작성일 2017.02.10 02:26

그래 예서야. 예서 이번 연수에서 수고 많았다. 사실 예서가 4개월 연수에 처음왔을때 예서 영어실력이 매우 높은 것을 알았고 열심히 하면 아주 좋은 결과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단다. 아니나 다를까 예서의 차분한 성격과 좋은 암기력 그리고 좋은 생황태도와 학습태도는 예서의 영어실력을 아주 많이 향상시켜 주었단다. 말하기 실력도 많이 늘었고 어휘력이나 문법실력도 많이 늘었단다. 예서가 이번연수에서 처음 온 학생들 가운데서는 Top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구나. 이번에 온 6학년 아이들이 모두 열심히 해서 아주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자 아이들끼리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도 아주 보기 좋았구 말야.

한국에 돌아가면 하던대로 계속 열심히 하거라. 예서는 학습능력/학습태도/생활태도 등이 모두 좋고 긍정적인 사고 역시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에 매진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란다. 물론 때로는 공부하기도 싫고 모든게 귀찮게 생각될 때도 있겠지만, 참고 계속 열심히 한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 나는대로 영어 소설책에도 한번 도전을 해보거라. 조금 쉬운거부터 시작해서 난위도를 올려가면 아주 즐겁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중학생이되면 바뻐서 쉽지는 않겠지만, 영어는 반드시 하루에 1시간씩은 해줘야만 한단다. 그럼 한국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 예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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