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킴스하우스 연수에 4번째 참가하는 5학년 김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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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킴스하우스 연수에 4번째 참가하는 5학년 김종원입니다.
4번이나 오게되면서 항상 교수님과 이모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만약 제가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아마 한국에서 친구들과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즐겁게 놀고 있겠죠.
친구들은 저에게 항상 방가때마다 필리핀어학연수에 가니 놀지도 못하고 힘들겠다고 합니다. 물론 힘들긴 하죠.
하지만 교수님 말쓰대로 학생시절 잠시 딱 몇년만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업가진 뒤에 나머기 오랜 기간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방학쯤이야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검사라는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힘들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가끔은 제가 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기싫은 것도 해야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제가 많이 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 올 것입니다.
물론 저에게 남은 초등학생 기간은 1년이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가 있지는 않습니다.
킴스하우스에 많이 와봤자 2번 정도 입니다.
저에게 남은 시간이 일년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기회라고 생각하며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고등영단어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물론 끝내지는 목해 아쉽지만 더 값진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바로 시간의 가치를요... 지금까지의 저의 모습을 돌아보니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이번 연수에 받은 책 3권도 다 끝냈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이나마 성장해가는 제 자신의 모습이 가끔은 자랑스럽기도 하고 실수투성이인 저를 보면 슬프고,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 연수에 장난도 치고 잘못도 많은 것 같아 혼날 때 마다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때마다 모두를 힘들게 만드는 것 같고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진지하게 생활할 것을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저때문에 고생하신 이모, 교수님께 제가 공부를 더 잘 할수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건강하시고 다음 연수에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 때는 달라진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 저 여기 4번씩이나 보내주시려고 하니 힘드시죠?
제가 앞으로 더 많이 도와드릴께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앞으로 만날날도 며칠남지 않았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공부하며 좋은 아들, 좋은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쉐논 누나, 데니얼형도 교수님,이모도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엔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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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님의 댓글
-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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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종원. 종원이를 보면 정말 시간이 잘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단다. 4학년 초에 처음 왔을때는 조금만 혼나도 울고, 부모님과의 화상시간에는 1시간 내내 훌적였던 종원이가.. 이제는 점점 악동이 짓도하고 부모님과 화상통하는 체 15분도 안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컸다는 것을 느낀다. 종원이의 글 잘 읽었다. 역시 종원이는 생각이 깊은 아이란다. 인터뷰를 준비할 때 보면 발표 자료나 내용들이 정말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을 볼때 생각도 매우깊고 주제의 가치도 아는 속깊은 아이라는 것을 알수 있지. 그래 종원이 말대로 학생 시절에 공부 열심히하면 반드시 좋은 대가를 얻지만, 공부안하면 반대로 반드시 쓰디쓴 결과를 얻게된단다. 의외로 인생위 긴 기간에서 학생시절은 짧단다. 아마 종원이의 대부분위 친구들은 그 짧은 기간을 게임이나 스마트폰 혹은 인터넷, TV 등등으로 즐기고 있을거야. 그렇지만 종원이는 그기간 열심히 영어공부해서 지금은 고등영어를 공부하고 있지 않니? 그 아이들이랑 얼마나 차이나는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지. 사실 이번에 종원이가 테리와 함께 악동이 짓들을 몇번해서 걱정을 했단다. 사실 종원이나 테리처럼 똑똑한 아이들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단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게 너무 잦게되면 당연히 학습태도나 생활태도에 아주 나쁜영향을 줄 수 있가는 거지. 이번에 니가 목표로한 중학영어를 못 마친 이유도 어쩌면 그것때문이 아닐까하고 생각도 해본다. 니가 그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악동이 짓들을 줄여나간다면 결코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이제 6학년이 되니, 나머지 기간을 정말 집중함으로 대학영어까지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자꾸나. 그래 이번연수 수고많이 했고 한국에서도 부모님 말씀 잘듣고 공부열심히 하길 바란다. 종원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