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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스하우스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교수님께 쓴 글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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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모 저 TERRY(김태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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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모 저 태현이에요.

처음에 왔을때는 3학년이었는데 이제 4학년이 됬어요. 같이온 우리 누나는 6학년이 됬어요.
벌써 약 11주가 지났어요.
공항에서 교수님이 저한테 머리 염색했네? 했을때가 몇일전 같았는데, 역시 시간은 금방 가네요.
제가 여름연수로 처음에 왔을 때는 사실 영어 실력이 아주 낮았는데, 이제는 그때랑 비교해 보면 많이 는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3학년때 부터 온 것이 너무나 만족해요.
그래서 지금은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여기 오기전엔 특히 당근을 싫어했는데, 지금은 잘 먹어요.
아참 맴매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한국에 가면 밤마다 교수님의 독해가 그리울것 같아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누나랑 독해 수업을 해볼게요.
중학 영단어도 꾸준히 외울게요.
이번 겨울은 지난번 연수 때보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것 같아요.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런가? 봐요. 아마도.. 누나가 옆에서 웃어요.
그리고 다음에 오면, 그때 알버트도 오면 같이 누가 더 영어 잘 하나 시합할거에요.
제가 이기면 기분이 좋을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다음에 올 때 에릭1형이랑 윌리엄 형도 같이 왔으면 좋겠어요.
문법도 다시올 때는 더 어려운거 보고싶어요 누나처럼.
다음에 오면 고등 들어갈거에요.
한국에 가서도 교수님께 글 많이 남길게요. 가능하면요.
그리고 이모. 제가 한국에서 허리 자세가 안좋아서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셨었는데, 이모가 고쳐주셨어요.
그리고 지금부터 6학년까지 여기 온다음에 미국에 가보고 싶어요.
그 때 아빠한테 전화좀 해주세요.
그리고 인터뷰 도와준 셰넌누나, 데니얼형 고마웠어.
교수님, 그동안 안녕히 계세요.
또올게요.
엄마 아빠. 곧 만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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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교수님님의 댓글

  • 교수님
  • 작성일
태현아.. 구미에는 잘 도착했니? 늦은 밤에 비행기가 도착해서 부모님이 구미까지 내려가시기 힘드셨을 거야. 태현이는 3학년 중에서는 가장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되었구나. 태현이가 작년 여름에 처음 왔을때 비하면 지금 영어실력은 정말 많이 향상되었지. 그렇지만 이제 시작이란다. 아직 갈길이 참 많이 남았단다. 따라서 이제 시작했다라고 생각하고 공부해야 한단다. "내가 젤 잘해"라는 생각을 하면 결코 안된단다. 단지 3학년 아이들 중에서 잘할 뿐이란다. 에릭형이나 윌리엄형이나 마크형 그리고 샘형을 생각해봐. 얼마나 영어를 잘하니? 그 형들은 4학년때부터 킴스하우스에 오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계속 열심히 했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있는 거란다. 태현이는 그런 형들보다 좀 더 일찍 왔으니 그 형들보다 더 잘 확율이 있을 뿐이지 결코 더 잘 할 것이라고 보장하는 것은 아니란다. 따라서 결코 방심하지 말고 공부해야 한단다. 1,2년만 영어공부 소흘히 하면 결국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단다. 마치 미끄럼틀을 올라가던 아이가 손을 놓아서 다시 아래로 쭈욱 미끌어져 내려오는 것과 같은 모습이지. 그리고 누나랑도 잘 지내길 바란다. 누나가 착해서 동생을 많이 생각해 주는 것 같아. 따라서 태현이도 누나 말 잘 듣고 누나랑 싸우지 말길 바레. 문주에게도 그런말을 했지만, 친구보다 가족이 훨씬 더 소중한 존재란다. 그러니 항상 가족을 잘 챙겨주어야해. 그리고 항상 너희들 걱정하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잊지 말구. 특히 아버지께서 해주시는 조언들은 바로바로 적용해 보도록 하거라. 새학기가 시작되면 더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밥도 많이 먹어 아버지처럼 체격도 크길 바레. 그럼 건강하고, 태현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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