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민(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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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이 첫번째 연수인 정재민(칸)입니다.
한국은 추운데 여기는 참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먹는것도 잘 먹고, 간식도 맛있고, 수업하는것도 특이하고 그랬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신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나쁜 버릇 고쳐주신 이모께 감사합니다.
처음 왔을 땐 맨날 보는 시험, 12시간의 공부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힘들었던 점은 처음에 선생님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것이에요.
그리고 가끔 딴 생각, 부모님 생각, 음식 생각 등등 때문에 공부에 집중을 잘 못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11주란 시간이 길게 느꼈는데, 진짜 교수님 말씀대로 빨리 지나간것 같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저의 부족했던 영어실력, 생활방식 공부하는 태도등이 개선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모와 교수님의 동기 부여와 공부방법을 절대 잊이 않겠습니다.
한국에 가면 캠글리쉬, 영어신문, 영단어를 많이 공부 하겠습니다.
11주동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빨리 보고싶습니다.
다음에 기회 있으면 또 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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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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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이는 5학년 치고는 정말 체구가 큰 편이지? 교수님도 깜짝 놀랐단다. 그렇지만 체구 크면서 공부 못하면 미래에 어떤 일 일어나는지 교수님이 말해줬지? 공부 열심히 하거라. 사실 체구가 큰것은 매우 큰 장점이란다. 사람이 하나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공부까지 잘한다면 아주 크게 성공할 수 있단다. 예를 들어 노래를 잘하면서 공부를 잘하거나 얼굴이 아주 이쁘면서 공부를 잘하거나 악기를 아주 잘 다루면서 공부를 잘한다면 그 장점들은 더더욱 빛이 나게 된단다. 일단 재민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은, 매사에 진진하게, 특히 공부할 때 배우는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거란다. 모르겠고 이해가 안간다고 그냥 웃으며 넘어간다면 넌 평생 그 내용을 알 수 없을 거야. 그런 것이 아니라 저 내용을 모르면 큰일 난다라는 식으로 긴장감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단다. 지금까지 재민이는 그런 마음이 없이 학업에 임하였기 때문에 학습능력이 매우 않좋았던 것이란다. 이제 재민이도 6학년이 되지? 얼마전에 교수님이 한 말 기억나니? "교육은 초등학교때 끝난다"라는 말 말야. 매우 과장된 이야기이지만, 매우 의미있는 이야기이기도 해. 즉, 초등학교때 열심히 공부않했던 아이들은 중학교/고등학교때도 열심히 하지 않을 확율이 높으며 설령 한다할지라도 초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하면서 진급해 올라오는 아이들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 세상이 변했어.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제는 초등학교 교육이 너무 중요해 졌구나. 그러니 재민이도 남은 6학년 열심히 해서 중학교를 대비해야겠지. "시간은 앞으로만 간다"라는 교수님의 말씀 결코 잊지말고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 재민이도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적이 없기 때문에 공부가 힘든거야. 머리가 나뻐서가 아니고. 그러니 열심히하면 공부가 재밉고 쉬워질 것이야. 이번에 너도 그것을 느끼지 않았니? 결코 해내지 못할것이라고 느꼈던 인텁뷰도 해냈잖아. 이것은 재민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란다. 열심히 하거라. 물론 집에 돌아가면 다시 흐트러 지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면 아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야. 그럼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재민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