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은식(James)이 입니다.

그래 은식아. 수고 많았다. 사실 은식이는 교수님이 잊지 못할 아이 가운데 하나지. 무려 4주간 매일 눈물을 보인 아이는 은식이가 최초가 아닐까 싶다. 솔직히 교수님도 많이 힘들었단다. 그렇지만, 은식이의 학습능력과 생활태도가 매우 좋다는 것을 관찰하였기 때문에 가능하면 4개월 연수를 연수를 끝까지 마치를 매우 바랬었단다. 그리고 은식이가 5주차에 마음을 바꾸고 공부에 집중하였더니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지. 은식이는 머리가 좋고 암기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본을 가지고 있단다. 그러니 계속 열심히 하거라. 어떤 아이들은 열심히해도 아직 암기력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많이 있단다. 그런것에 비하면 은식이는 아주 복(?)받은 아이란다ㅋ. 이제 5학년이 되었으니깐, 초등학교 졸업전까지 계속 킴스하우스연수에 방학마다 참가한다면 분명 졸업전까지 고등영어는 무난하게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누나처럼 미국에 중학교 부터 공부하러 가도 전혀 문제없이 원어민 중학생들과 수업할 수 있을 것이야. 만약 부모님이 그런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한국에 있는 기간에는 수학공부에 매진하도록 하거라. 영어는 그냥 캠글리쉬 정도만 해도 문제 없다. 캠글리쉬에서 영자신문으로 독해 공부하는 방법도 교수님이 알려줬으니 그대로 하면 굳이 영어학원 다니지 않고도 너의 영어실력을 유지할 수 있단다. 그리고 다음 연수에 참가하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거야. 이미 여기 생활에 익숙해 졌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바로 몰입식 영어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거란다. 그러므로 다음 연수에 주저말고 꼭 참여하길 기대한다. 그럼 한국에서도 건강히 잘 지내고 부모님 말씀도 잘 따르길 바란다. 은식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