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 최인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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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 최인애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킴스하우스에 왔을 때
가족들이 너무 그리워서 밤마다 눈물이 나왔어요 .
그리고 한국에서 빨리 갔던 일주일 조차 필리핀에서는 너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였어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고 점차 익숙해 지면서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더라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 생각도 별로 생각이 안나고 영어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았어요.
한국에서 하루에 한단어를 배운다면 여기서는 열단어를 배우고 선생님들과 모르는 단어도 많이 배우고...
한국에서 배우는 것과 정말 차원이 달랐어요. 하루에 10시간 넘게 영어공부를 한 적도 많아요.
기본이 8시간 정도구요. 그렇지만,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아요. 참 신기해요.
정말로 맨처음 여기서 하룻밤 지내니 부모님이 4주,7주중 어떤대로 갈거냐고 물어봤을때 괜히 욕심내서 7주로 헷다....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몇주 지내고 나니 4주를 햇다면 조금밖에 못배우고 갔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다니는 학원이 그래도 잘 가르친다고 생각을 했긴 했었어요.
근데 여기와서 영어에 대한 많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지금 보니 한국에 있는 학원은 잘가르치는 곳만 잘가르치지 대부분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됬어요.
일주일은 정말 시간도 안갔는데 일주일이 지나니 너무 빨리 가니까 이렇게 열심히 하는 날은 필리핀에 있을 때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고 부모님께서 저를 위해 투자하신 돈과 시간을 생각해서라도 정말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교수님께서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주셨어요.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게도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이모도 저희가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모라고 부르니
더 친근감이 들기도 하였어요. 여기와서 한달을 좀 넘게 생활을 하는데 만약 제가 학원에서 한달을 좀 넘게 배우고
있다면 이렇게 성장하지 못했을거에요.
여기서 공부를 하면서 제 영어 수준이 어딘지도 알게 되었고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를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부모님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보내주셔 감사합니다.*^^*